원로 목사님 컬럼

바울은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 진노와 분노로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한다는 말씀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구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만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한다는 말씀은 잠시 있다 썩어질 이 세상을 구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구하며 사는 것을 말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 것은 모두 영원한 것이 아닌 잠시 있다 썩어질 것이지만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를 구하며 사는 것이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고 선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참고 선을 행하여야 할 이유는 이 세상에는 우리 눈앞에 당장 보이고, 잡을 수 있고, 즉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세상 즐거움이나 죄의 유혹이나 자신 안에 있는 정욕을 참지 않고는 선을 행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참고’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구하고 진리를 따라 살기 위해서는 악으로부터 많은 고난과 핍박과 불이익을 당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을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아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면 반드시 거두리라는 말씀과 같이 일시적이 아닌 오랫동안 끝까지 선을 행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고 갚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때가 되면’이라는 말씀은 오실 분이 반드시 오시리니의 말씀과 같이 주님께서 오실 때를 말합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이라는 말씀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때에 반드시 나타나셔서 값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다른 사람이야 어떻게 살아가든지 어떤 경우에든지 흔들리지 말고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진리를 따라 산다는 것은 때로는 어려움도 당하고 힘이 들고 외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주님으로부터 있을 영광과 존귀는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진리대로 사는 것만이 가장 영광스럽고 행복하고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떠나 사는 사람들은 우선은 편하고 즐거워 보여도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반드시 환난과 곤고함이 있습니다.

지금도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흔들리지 말고 견고하여 굳게 서서 진리의 길을 함께 가십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외롭게 진리의 길, 주의 길을 예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그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서 면류관을 들고 우리를 맞아 주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심을 잊지 말고 더욱 힘차게 함께 걸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