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9월 25일 - 약점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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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3 2016.09.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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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장점뿐 아니라 약점도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약점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약점을 만드신 이유는 약점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처럼 우리의 약함을 자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넘어지는 것은 약점보다는 장점 때문에 더 많이 넘어집니다.
약점 때문에 버림받기보다 장점 때문에 버림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용하실 때에 약점 때문에 연단하기보다 장점 때문에 많은 시간을 연단하십니다.
모세는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장점인 애굽의 학술과 말과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 하다가 자기 백성에게 버림을 당하여 40년 동안 광야에서 연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팔십이 되어 연약한 상태에 있을 때 부르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사람이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지 못하게 하는데 먼저 더 많은 시간을 연단하십니다.
자기에게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약점이나 연약함을 통해서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십니다.
자신은 죄인이요 무능하고 연약한 자임을 알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므로 구원뿐 아니라,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장점이 얼마나 위험한 것이며 교만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인가를 알고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그 장점도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의 약점을 고쳐주시지 않고 그대로 남겨두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신의 약점으로 인하여 자신은 아무런 자랑할 것이 없는 자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심으로 더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약한 자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계속되고 하나님의 강하심이 머물게 되므로 하나님의 온전함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제거해 주기를 간구했지만 하나님은 그 기도를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야 자기를 쳐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되어 버림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주님의 능력이 온전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원받은 우리에게 우리의 약점을 제거해 주시지 않고 남겨 두셔서 은혜로 덮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약점을 남겨두셨다면 우리도 자신의 약점을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약점을 만드시고 남겨 두셨다면 다 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약점을 내가 제거하려 하면 좌절과 낙심에 빠지게 되므로 알곡인 믿음까지 뽑히게 됩니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하면 주님은 추수 때에 약점인 가라지를 먼저 제거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약함은 은혜의 통로가 되고 겸손의 도구가 됩니다.
약점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게 되면 약점은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교만하여 은혜를 잊어버리면 약점이 드러나 그 약점으로 인하여 곧 넘어지게 됩니다.
그때 약점으로 인하여 가장 무서운 자신의 교만을 보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그때도 은혜를 잊은 교만을 회개하지 않고 약점을 고치려 해서는 침체에 빠집니다.
은혜를 잊어버린 죄를 회개할 때 은혜로 아름다워지고 약점은 감추어집니다.
그로 인하여 더욱 겸손하게 되어 형제들의 약점을 비판하거나 고치려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남겨두신 것으로 알고 기다려 줄줄 알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숙한 사람은 자신이나 형제의 약점을 제거하려 하지 않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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