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5일 - 한 해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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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7 2017.0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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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를 돌아볼 때 모든 것이 다 은혜요 감사뿐입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로 인하여 많은 고통의 날들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만약에 고난과 그 아픔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아찔함마저 듭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모든 악을 통해서도 선을 이끌어 내셨으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당하는 모든 환난도, 핍박도, 곤고함도, 궁핍도, 가난함도, 아픔도, 억울함도, 거꾸러뜨림을 당함도, 버림받음도, 답답한 일을 당함도, 우리의 약함도, 징계도, 위험에 처함도 다 은혜입니다.
이 모든 것들로 인하여 주를 더욱 의지하게 되니 더 없는 은혜입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니 감사뿐입니다.
바울은 이 모든 것을 일찍이 터득하였기에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되어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나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한다”말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모든 일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아니함은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 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며,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주님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모든 것을 통해서 너무도 좋은 것을 주시고 좋은 존재로 만드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좋은 것을 주시니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나,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일들을 통해서도 선한 일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우리가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사람이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참으로 그 존재가 선하시고 의로우시기에 그 행하는 일이 다 의롭고 선하십니다.
선하신 주님은 자기를 의지하고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인자와 긍휼을 평생 동안 베푸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잠잠히 주를 바라며 겸손히 주를 경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악으로부터 고통을 당하거나 무슨 일을 만날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통해서 선을 이루시기 때문에 담대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꾸러미에 좋은 선물을 주시는데, 그 원하지 않는 꾸러미가 바로 내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이 함께 있음과 내게 고통을 주는 악한 일과 부당한 대우와 여러 문제들과 배반과 실패와 나를 낙심하게 하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것들은 당장은 우리를 낙심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지만,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며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게 하셔서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환난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고 기뻐하며 손을 높이 들고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주님! 우리에게 있는 모든 일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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