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22일 -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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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의 권위와 위엄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은 그 앞에 떨며 엎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숨기시며 일하시지만 엄위하신 주권으로 만물을 자신의 선하신 뜻대로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욥은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이렇게 다스리시며 만사를 성취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경외하게 하려하심입니다.

겸손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진정한 사랑입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므로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모든 것이 우리의 뜻대로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 없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서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곳 죽음이며 멸망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힘입지 않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않는 우리만의 삶은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인간다움은 하나님 안에서만 그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존재의 의미는 물론, 삶의 모든 과정과 결과가 아름답고 영광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없는 우리의 어떤 부나 성공도 다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또 다른 의미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선악의 일들을 우리가 경솔하게 판단하거나 결론은 내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선과 악의 모든 일을 통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일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좋지 않게 여겼던 것이 오히려 아름다움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우리가 좋게 여기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예가 바로 요셉이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리게 된 사건입니다.

그것은 너무도 요셉에게는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일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악을 통해서도 가장 선한 것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사울로부터 수많은 고난을 당하고 쫒기는 삶을 살게 되었지만 그것을 통해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겸손히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어려운 중에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주옥같은 시편의 글이 기록 될 뿐 아니라,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인격이 만들어 졌으며, 고난 중에 메시야의 고난과 부활을 미리 볼 수 있었고, 그와 함께 영광스러운 왕국을 세운 600명의 용사들이 세워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솔로몬의 부와 명성과 영화는 결국 하나님을 떠나는 계기가 되었고 필경 타락과 나라의 분열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바울이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는 기도를 거절하심으로 가장 좋은 응답을 주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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