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29일 - 있는 자와 없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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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00 2016.05.27 09:30
본문
하나님 나라는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세상에서도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난다는 말인가요?
그것은 물질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있는 자는 누구며, 없는 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있는 자는 하나님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 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듣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주님을 따르므로 주님께 묻고 주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천국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들을수록 존재와 삶이 풍성해지고 성숙해 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없는 자는 하나님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 되지 않는 자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마음이 완악하여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듣기를 싫어하고, 말씀을 듣고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더욱 완악하여져서 듣고 깨달아 고침을 받을 수 있는 아주 희미한 가능성마저 빼앗기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건축자의 버린 돌로 비록 세상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주님을 믿는 자에게 머릿돌이 되어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으로 지어져 갑니다.
그러나 마음이 완악하여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거치는 돌이요 사람을 부수는 돌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으로 말미암아 실족하는 자도 있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어 구원받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중간지대가 없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성전으로 지어져 가든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이 거치는 돌이 되어 스스로 걸려 넘어져 가루가 되든지 둘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주님은 므나의 비유에서도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열 므나가 있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하셨습니다.
마지막 환난의 때에도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말씀하시기를 환난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자의 하나님, 믿는 자의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를 믿음으로 받아 넉넉하게 되어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존재와 삶이 더욱 성숙하고 아름답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도 죄인인 까닭에 때로는 실수를 하고 죄를 범하여 어려움도 당하기도 하고, 고난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결국 이 모든 일들을 통하여 그들은 더 겸손해 지고, 더 성숙하게 되어, 존재가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있는 자가 되어 받아 넉넉하게 되고 있는가? 아니면 있는 것도 빼앗기고 있는가?
받아 넉넉하게 되는 자는 비록 자신의 존재가 연약하여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 때마다 말씀을 듣고 돌이키므로 받아 넉넉하게 됩니다.
안주하지 않고 넘어졌을 지라도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주님만을 의지하므로 결국 넉넉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완악하거나 교만한 자는 말씀을 받지 않음으로 있는 것도 빼앗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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