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9월 11일 -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지난주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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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7 2016.09.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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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 사도는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하였습니다.
여기서 실천한다는 말씀은 사람이 마치 거울을 보고 자신의 생긴 모습을 보고 잘못된 것을 고치거나 씻어내어 아름답게 하는 것 같이, 율법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잘못된 죄의 모습을 보고 씻어내고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는 율법이 없다거나 있어도 자신을 비춰보지 않는다면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므로 추한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고통가운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속사람을 볼 수 있는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 너무도 좋습니다.
율법을 통해서 우리의 참모습을 보게 하여 늘 고치고 씻어내게 하셔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게 하신 하나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율법은 우리의 잘못된 모습만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것, 좋은 것을 알게 하여서 그것을 소망하며 살게 하셔서 너무도 좋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이 없이는 죄를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의 깨달음 없이 하나님을 찾음도 회개도 구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율법을 법 있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가 아노라”하였습니다.
여기서 율법을 법 있게 쓴다는 말은 율법을 행하므로 구원을 얻으려하는 것은 율법을 법 있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법 있게 사용한다는 말씀은 율법을 자신을 보는 거울처럼 사용한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날마다 발견하고 회개하고 씻어내면 거룩하므로 의로운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 사귐이 이루어져 풍성한 삶을 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법 있게 쓴다는 말씀은 모든 율법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기쁨으로 순종하며 살게 되면 그 율법이 자신을 자유롭게 할 뿐 아니라, 그 율법을 행하므로 복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은 구원의 조건이 아닌 아름다운 관계와 아름다운 삶의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믿고 순종하여 산다면 이 율법이야 말로 너무도 소중한 복이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없이는 은혜도 없고 구원도 없고 복도 없는 것입니다.
참다운 은혜는 율법을 통하여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큰 은혜를 받게 되는데 그래서 바울은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법 있게 잘 쓰면 더욱 은혜가 넘치게 되므로 율법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
율법을 실천하는 자에게 내리는 복이 율법을 통해서 죄를 깨달음으로 은혜가 넘치는 것이며, 즐겨 순종함으로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고,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 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하였습니다.
또한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달다’고 하였고,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하였으며,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라’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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