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9월 18일 -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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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9 2016.09.20 13:54
본문
존재관리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잃는 것은 하나님을 잃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자기 자신을 잃는다는 것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자는 곧 하나님을 속이는 것입니다.
자신을 속이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한 자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그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를 속이는 것이 곧 하나님을 속이려 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에게 정직한 것이 얼마나 큰 은혜요 복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시대가 악해지고 믿음의 순수함을 잃어버리는 때가 오면 스스로를 속이게 되고, 그러므로 자신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를 성찰하지 아니함으로 자기를 잃어버리고 살지만 그것조차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자기를 잃어버리고도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속이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자기를 속임으로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을 성찰하여 자기 자신에게 곧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운 것, 곧 양심의 소리에 민감하여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잃지 않고 자기 자신을 찾게 됩니다.
여기서 정직은 자신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소리를 듣는 것이고, 양심에 꺼림이 없이 사는 것을 말합니다.
양심에 꺼리는 것은 곧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리의 양심에는 성령님이 계셔서 양심을 통해서 근심 하시고 책망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자기를 잃지 않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이 중심이 되어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범사에 양심에 따라 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 일에도 부끄럽지 않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한 번도 악을 행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양심을 통한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죄를 회개하고 그 뜻에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탕자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 앞에 정직하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라고 고백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과 하나님 앞에 정직한 것이요, 그것이 자기를 찾는 것입니다.
이때 아버지가 말하기를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잃지 않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 정직한 것입니다.
요한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책망할 것이 없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라고 말했고, 그리고 자기가 자신에게 책망할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도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한 것이 자신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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