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06일 -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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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86 2016.11.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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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영광스럽고 귀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만물을 다스리는 복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천하고 천한 존재로, 무능하고 무능한 존재로, 어리석고 미련한 존재로, 추하고 더러운 존재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여 하나님이 없는 존재가 되었고,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만한 것과 하나님의 신성이 온 우주에 충만하지만, 부패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만물을 다스리며 사는 존재가 오히려 다스림을 받는 존재가 되어 살게 되었습니다.
그 인간의 타락이 바로 마음이 부패하여 거짓되고 더럽게 된 것입니다.
마음의 부패는 그 어떤 것으로도 깨끗하게 할 수 없어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씻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에게 가장 큰 고통이며 비참함입니다.
마음이 더러워짐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어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이 저주이고 멸망입니다.
그런데 은혜로우시고 인자하심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없이하고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세우시고자 그 아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거룩한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있음으로 깨끗하게 되었고, 그 말씀이 거룩하게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으니”라고 하셨고,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했고,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게 될 수 있는 것은 주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갈 때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결국 진리가 우리를 깨끗하게 함으로 하나님을 보게 되고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우리에게도 여전히 부패한 본성이 남아있어서 자주 넘어지고 죄를 범하여 다시 더러워집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넘어짐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더 새롭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목적이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만드시기 위하여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적이 항상 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최고의 행복이고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죄를 징계하시고 때로는 도가니와 풀무가 은과 금을 연단하는 것처럼 고난을 통해 우리 마음을 연단하여 정결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넘어져 징계를 받을 때나, 여러 가지 시련과 고난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기에 우리는 온전히 기쁘게 여기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에서 빨리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기보다는 우리의 죄와 허물을 깨닫고 회개하므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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