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1일 가장 큰 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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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8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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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은혜는 은혜를 잊지 않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믿음에 서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은혜를 잊어버림으로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교만해 집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높이기보다 자신이 높임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도적질하여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은혜의 손을 거두게 되는데, 그때 육신의 정욕에 빠져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면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됩니다. 고통과 근심에 빠지게 됩니다.
그 때에야 이 모든 문제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림으로 시작 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이 누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은혜가 얼마나 소중하며,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하여 질 줄 알면서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쓰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버림을 당하는 아픔을 당하고, 그 사람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는 고통을 통해서라도 우리가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은혜를 주시고자 함입니다.
은혜 안에서 강하고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세상에 전하며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의 인자가 영원하고 너무 커서 하늘에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했습니다.
은혜를 잊어버리고 죄의 고통에 처할 때에도 오직 주의 은혜만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만을 의지하고 바라며 사는 자를 너무도 사랑하십니다.
은혜만을 간구하는 자를 사망에서, 넘어짐에서, 눈물에서, 위험에서, 곤란한 중에서도 건져 주십니다.
우리 중에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모두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하여 고통과 실패를 겪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 어떤 사람도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교만하여 넘어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잊어버리면 누구나 똑같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도 은혜를 받으면 다시 아름답게 될 줄 믿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은혜를 잊어버림으로 비참하게 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겸손이요, 겸손은 은혜가 임하는 가장 큰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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