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8일 - 지금은 때가 악하여 말씀을 귀담아 듣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지금은 때가 악하여 말씀을 귀담아 듣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저 듣는 데만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를 것이라”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말씀을 귀담아 듣고 사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줄로 생각하고 있지만 말씀과 상관없이 자기의 소견에 옳은 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혹시 말씀을 귀담아 듣는다 하더라도 듣고도 말씀대로 살지 아니하면 더욱 마음이 굳어져 감각이 없게 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굳어져 시대의 분별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시대의 분별력이 없어지니 죄인 줄도 모르고 시대를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그런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 선포하며 그들이 돌이키기를 바랐으나 죄를 짓는데 익숙하여 이미 하나님과 멀어진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예레미야를 조롱하며 심한 박해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아는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하며 탄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나에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안하고 안전하다 생각하고 살아가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를 깨닫거나 말씀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도 자기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거나, 이 시대가 영적 위기인 줄 모르고 안일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은 자기를 속이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하셨습니다.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