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목사님 컬럼

포사이스의 “영혼의 기도”를 읽고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을 요약해서 적어봅니다. 그는 기도에 대하여 말하기를 가장 악한 죄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종교적, 도덕적 죄악이나 법률적 범죄 혹은 우리를 자주 놀라게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순된 행동들이, 모두 기도하지 않는데서 오는 결과이거나 그에 따른 벌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멀리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로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설 때에 마음에서 이기심이 사라지며, 이기심이 정리된 마음자리에 하나님 아버지와 형제들이 들어온다.

기도는 양식과 마찬가지로 힘과 건강을 새롭게 부여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서 자기 것으로 삼는 힘 있는 행위다. 기도하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도의 핵심은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이기 때문에 기도하려는 마음은 곧 주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기도하도록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당신의 숨결을 우리 안에 불어넣으셔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 때문이다.

기도는 인간의 의지와 하나님의 의지의 만남이다. 우리는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을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게 한다. 모든 기도의 주된 목표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데 있다. 기도를 쉬지 않는 한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거부하지 않으신다. 기도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중단하는 데 있다. 오래 참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의 일부다. 기도는 우리의 심각한 결점을 깨닫게 한 다음 그것을 고쳐 준다. 진정하고 친밀한 기도는 거짓된 동기와 영향을 어김없이 무너뜨린다. 우리 영혼에서 자기기만과 바리세적 기질을 도려낸다. 자기기만에 빠지는 원인은 진지한 기도로써 충족하게 채움 받는 영적 통찰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기도로써 참된 자아를 얻는다. 응답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나는 기쁘게 받아 주신다. 간구가 성취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내 인격, 내 영혼은 하나님이 받아 주신다. 기도로써 참된 자아를 찾는 영혼은 복되다. 우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고, 우리가 마땅히 서야 할 자리에 서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거룩하신 분에 대한 생각과 확신이 무뎌지므로 사람들의 도덕적 힘이 약해지게 된다 기도가 그처럼 도덕적인 복이고 사람을 세워 주는 능력이기에 기도하지 않는 것은 불의이며, 우리 자신의 영혼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우리의 사고에도 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기도로써 하나님에 직접적으로 접촉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알려지는 통로다. 기도는 그 응답에 창조적인 행위를 내포한다. 우리의 참되고 깊고 잠재적인 자아를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하나님께 말씀드릴 때 우리를 통해 그분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분은 우리 안에 사시는 바로 그 하나남이시다. 다음 주에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