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04일 우리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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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세상으로 가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고 있는가?
진리를 향해 가고 있는가? 아니면 사람을 향해 가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사단이 지배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음란하고 패역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가치나 절대진리를 부정하고, 인간 중심의 상대가치만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성, 다양성, 자율성을 강조하여 개인의 인권과 가치만을 추구함으로 개인이 신이 되어 살아갑니다.
그래서 진리가 삶의 기준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이나 자기의 뜻이 삶의 절대기준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회 구조도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의 가치는 중시되는 반면에 진리는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가 왕이 되어 왕의 대접을 받는데 익숙해 졌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든지 자기의 가치를 존중해 주지 않으면 언제든지 자기에게 맞는 사람이나 환경을 선택하며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소수 약자의 가치나 인권을 존중한다는 명목으로 진리를 대적하는 일이 사회에 만연해 있을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 조차 이것이 사랑으로 둔갑하여 행하여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이고 진리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리 안에서 사랑이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사랑이 진리를 대적하고 교회의 거룩함을 무너뜨리는 귀신의 가르침에 사람들이 속고 있습니다.
약자를 보호하고 사랑하며 한 개인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상이 광명한 천사의 탈을 쓰고, 다른 모든 종교도 그 안에서 하나가 되어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믿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고가 절대적 진리나 가치를 부정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로 세상이 하나 되어 신세계 질서, 곧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조차도 본질을 떠난 지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으로 주님 안에서 지체들이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공동체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직 개인의 성공이나 만족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진리나 교회보다 인간의 가치를 더 중히 여김으로 회개나 책망을 못하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리대로 사는 사람, 진리를 따르기 위해 세상과 자기를 버리는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참 믿음이나 거룩함이나 의로움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가 사람의 입맛에 맞추어 가고 있고, 그래야만 그나마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전하고 진리대로 살라고 하면 떠나는 아픔을 격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교회도 언제든지 자기에게 맞는 곳을 골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가감할 수 없고, 타협할 수 없는 절대불변의 영원한 진리이며, 예수님께만 구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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