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21일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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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4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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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시선이 머무는 미얀마 섬기기 위하여 사랑하는 성도들의
기도와 정성어린 물질을 가지고 길을 떠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던 것처럼 우상 숭배로 가득한 어두운 땅,
미얀마에도 우리들의 섬김을 통해 생명의 빛이 비취리라 믿습니다
선교사님의 사역을 통해 그곳에도 한우리교회와 선교원이 세원진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옴을 느낍니다
이런 일은 사도행전에 먼저 있었던 일입니다
그거은 주님은 그렇게 일하시고 동역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그 사도행전의 주인공이 되어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섬김이 아름다운 결실로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저는 매번 선교지를 방문할 때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부족하고 연약한 자가 무엇이관대 하나님께서 이처럼 큰 은혜를
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하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한편에 늘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일에 기쁨으로 함께 동역했는데 다 함께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기쁨으로 함께하는 지체들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이 일들을 꿈꾸게 하시고 이루고 계십니다
성경의 일들과 같이 지금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고 계시다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꿈꾸게 하셨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추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하신
말씀대로 이루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형제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목회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신실하고 광대하신 주님의 은혜와
우리 교회의 아름답고 신실한 형제들의 섬김에 비하여 제가 너무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도 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은망덕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려 늘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당하도록 저를 위하여 변함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만 잘하면 되는데 그것이 늘 문제입니다
한우리 형제들을 정말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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