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목사님 컬럼

하나님과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통해서 우리를 만나시고 교제하시고 구원하시고 동행하시고 한 몸으로 존재하십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원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존재와 삶에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우리를 통해서 땅에서도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바라며 원함으로써 기도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고 바라고 구하지도 않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행하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어떤 것을 주시고 이루시고 싶으시다면 우리로 어떤 고통을 통해서라도
우리가 바라고 구하게 하심으로 이루십니다.
즉 우리의 원함이 없이 어떤 일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를 인격적으로 관계하시고 존중하시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이시며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하지도 구하지도 않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거나
응답하시거나 그 응답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고침을 받고 변화를 받으려면 우리가 원하고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고 고침을 받고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사용하시기를 우리보다도 더 원하시지만 불행하게도
하나님을 구하고 원하고 찾는 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불행이고 또한 하나님의 고통입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으 하나님을 원하지도 않고 고침받고 변화를 받고 구원받으려 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지금까지의 삶을 따라 사는 것이 익숙하고 편하고 쉽기 때문입니다 당장 먹고 사는데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구하고 찾는 대가를 지불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지도 구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통해서 행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을 믿고 바라며 기도하여 자신이 고침 받고 변화받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며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데 사용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하는 사람을 너무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서 그 사람과 함께 일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이 세상에는 지금도 누군가 보지 않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품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기에 보존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 되리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