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2일 - 믿음은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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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7 2023.02.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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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도, 삶도, 행사도, 무거운 짐도, 염려도 다 주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길 때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맡기는 것을 가장 큰 의로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는 주님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맡길 때 우리를 안전하고 풍성한 곳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맡기지 않을 때 주님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인 우리의 주인이요, 우리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김으로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므로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수많은 대적들이 자신의 생명을 죽이려 하므로 한 치의 앞길을 알 수 없을 때 조차도 다 맡김으로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하였고,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하며 평안과 쉼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맡기는 다윗에게 자신에게만 부족함이 없게 하신 것이 아니라, 그가 비록 양치는 목동에 불과했지만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셔서 그가 다스리는 이스라엘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셨고, 하나님께 합당한 자로 세움을 입어 열방을 다스리고 메시야의 왕국을 이루는 부족함이 없는 존재로 살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도 하나님께 맡기며 살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온전히 맡기지 못하므로 위험한 일을 당할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지키시고 인도하셨으며, 그가 순간순간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길 때마다 하나님은 그를 구원하시고 평안하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선하시고 인자하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주님께 맡기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맡기지 못하고 붙잡는 것은 자신에게 해가 될 뿐 아니라 결국 다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야곱인데 그는 태어날 때부터 형의 발꿈치를 붙잡고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붙잡는 것을 하나하나 거두어 가셨습니다. 결국 자신이 붙잡고 있던 모든 것을 다 잃은 다음에야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그에게 채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소중한 것일수록 붙잡지 말고 다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은 다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맡겼을 때 가장 안전하고 아름답게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가 태어났을 때 그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알고 석 달 동안 숨겼으나 더 이상 자신이 붙잡고 있으면 모세를 잃어버리게 됨을 알고 갈대상자를 만들어 그를 강에 띄우며 하나님께 다 맡겼을 때 하나님은 그를 살리셨을 뿐 아니라, 바로의 궁에서 자라게 하셨고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나 또한 사무엘을 하나님께 맡겼을 때 그가 여호와 앞에 자라게 하셨으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으며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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