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6일 -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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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7 2023.0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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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욱 많아 질 것인데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는 우리는 가만히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께 다 맡기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 무엇을 하려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만 되고 하나님께서 일 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만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다 맡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기다리기만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 맡기고 잠잠히 기다리는 것과 기도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다 맡기고 기다리는 것도 기도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진실하게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거나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함께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낙심과 절망 중에 다 포기하고 있을 때도 그 은혜로 구원하시기도 합니다.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은 뒤에서 애굽의 군대가 몰려오고 앞에는 홍해가 넘실거리고 있음으로 진퇴양란에 빠져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을 때 모세는 백성들에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애굽 사람을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며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다 맡기고 잠잠히 기다리는 것과 기도는 같은 것이기 때문이며,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함께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 왕도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치러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나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하고 다 맡기고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고 적들을 진멸시키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을 때에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께 다 맡기고 기다리기 보다는 술 맡은 관원장을 의지하였으나 “그가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하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소망이 다 끊어졌을 때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하나님은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하셔서 요셉을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그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야곱도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하고 다 맡겼을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총리가 된 요셉까지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바울도 아시아에서 큰 환난을 당하여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므로 자신의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고 하나님께 다 맡기고 하나님만 의지했을 때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절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심은 그래야 앞으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전부가 되셔서 능력으로 일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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