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2일 - 왜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면서도 마음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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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다 하시며 탄식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졌거나 멀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드리고 봉사도 하는데 마음은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알지 못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며 우리의 마음에 존재하시고 관계하시는데 하나님을 공경함이 입술뿐이요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졌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없는 존재와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것이 구원이요 행복이고, 형통함인데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졌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인데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졌다는 것은 참된 신앙인이 아닌, 종교인이나 실제적 무신론자가 되어 살아가는데도 자신은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보다 더 두렵고 무서운 것은 지금은 시대가 악하여 한번 하나님과 마음이 멀어지면 회복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일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을 하나님은 심판하거나 버리신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멀어지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이요 가장 두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면서도 마음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익숙해지고 말씀을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씀을 마음으로 받지 아니하고 머리로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잘못인지도 모르고 예배 때마다 말씀을 듣는데 익숙해지므로 더욱 마음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온갖 욕심과 세상 것에 내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하나님을 같이 소유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이 겸손하여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지혜를 주시고 부귀와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는 애굽에서 말들을 들여왔고 바로의 딸 외에 많은 여인들을 사랑하여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의 마음이 점점 하나님과 멀어졌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것을 알지 못했으며 또한 얼마나 그에게 무섭고 두려운 일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몰랐습니다 “솔로몬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며, 또한 여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하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를 대적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게 되었고, 결국 나라가 분열되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솔로몬의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지므로 일어난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후일에 그는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였던 것입니다. 죽고 사는 모든 것이 마음에서 결정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를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기도와 말씀 묵상과 즐겨 순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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