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6일 -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는 기도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기도입니다.
페이지 정보
7,442 2023.03.24 12:30
본문
지금 우리에게는 스로보니게 여인의 간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입니다. 스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이 그 지방으로 들어가시자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이 들렸나이다” 하며 간구했습니다.
흉악한 귀신이 들린 딸을 둔 이 여인은 자기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흉악한 귀신들린 딸로 인하여 단 하루도 마음 놓고 살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날마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소망의 빛이 비추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살고 있는 두로와 시돈지방에 들어오셨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예수님만이 흉악한 귀신이 들인 자기의 딸을 능히 고치실 줄 믿고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소리 지르며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고 그 여인의 간구를 거절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 여인은 예수님 앞에 나아와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 하자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 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하실 때 그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 개들도 자녀의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간구했습니다. 그가 포기하지 않고 간구한 이유는 예수님만이 자신의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간절히 찾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며 누구도 한 번도 거절하신 적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리처럼 우리도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 시대는 죄의 문제만큼 우리를 심각하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며 간구했고, 바울도 자신 안에 있는 죄 때문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하며 기도하므로 긍휼하심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죄의 문제는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 갈 수 없는 불쌍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겸손하게 엎드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 기도가 절실할 때입니다. 그 기도만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하게 여기시면 우리 죄가 사함을 받고 모든 죄에서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당하게 고난을 당하거나 죽어가는 영혼으로 인하여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견딜 수 있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셔서 모든 아픔과 억울함과,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사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이 아니면 이 세상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소망이 없기 때문에 부르짖어야 합니다. 소경 바디매오처럼, 열 명의 나병환자처럼 세 번째 오십 부장처럼 하나님의 긍휼만을 의지하고 부르짖을 때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는 기도는 가장 겸손한 기도이요, 가장 간절한 기도요, 가징 진실한 기도요, 가장 끈질긴 기도요, 가장 믿음의 기도이기에 하나님은 이런 기도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없는 편안한 삶을 살기보다는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도 지금은 이 한 목숨 바쳐 자녀와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살릴 수만 있다면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부르짖을 때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