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목사님 컬럼

그리스도인에게 평안만큼 중요한 은혜는 없습니다. 평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재하신 증거이며 가장 큰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평안은 건강한 신앙생활의 바로미터입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요, 예수님도 평강의 주님이시며, 성령도 평강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마음에 평안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부재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며, 또한 죄악 가운데 살고 있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으며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안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은혜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에게 평안을 주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나와 항상 함께 계심을 믿을 때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령이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때 우리 마음에 평안이 임함니다.

그래서 주님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겠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나처럼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우리 마음에 평안이 임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마음에 임재하였을 때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마음에 하시면 어떤 상항에서도 마음에 평안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평안이 임합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평안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지만,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하셨습니다. 그리고 경건하여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평안이 임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어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나이다 내가 평안이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마음에 평안이 임합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하셨습니다. 죄를 회개할 때 마음에 평강이 임합니다. “내게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는 장애물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평안을 빌 때 평안이 임한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