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3일 - 통가 한우리교회 지체들의 방문을 통해 얻는 소중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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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7 2023.04.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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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한우리 지체들이 우리교회를 방문을 하였습니다. 주님은 통가 한우리교회 지체들이 우리교회를 방문함을 통해서 평소에는 우리가 맛 볼 수 없는 은혜를 맛보게 하십니다.
다른 나라 지체들을 만나지 않고는 평생 맛 볼 수 없는 소중한 은혜입니다. 그 은혜는 통가 지체들을 보기만 해도 그냥 기쁘고 행복한 은혜입니다. 그들이 기뻐하는 환한 미소가 우리의 기쁨이 되고, 우리의 미소가 되는 은혜입니다. 이것은 우리끼리만 있어서는 결코 맛 볼 수 없는 은혜입니다. 장차 천국에 가면 구원받은 많은 민족들의 지체들을 만나게 될 터인데 아마도 그때 우리가 주님을 만나는 기쁨과 함께 많은 나라의 지체들을 만나는 기쁨과 즐거움이 이런 것이겠구나! 하며 조금이나마 미리 맛보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는가 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우리가 이웃교회의 교우들을 만나거나 다른 나라 성도들을 만나면 이런 기쁨이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파송한 선교사님을 통해서 세워진 교회의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많은 기도와 헌신을 통해서 주님께서 맺어준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만이 누리는 기쁨입니다. 그것이 다른 교회나 다른 나라 성도들과의 만남과 통가지체들과의 만남이 다른 차이입니다. 결국 통가 지체들은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와 헌신과 수고로 맺어준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통가 지체들과의 만남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모두가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지만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교회만 나오는 성도들은 결코 알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도와 헌신과 섬김을 통해서만 알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섬기고 함께 희생을 통해서 세워진 교회 건축이나 영혼의 구원이나 아름다운 공동체의 교회로 세워지는 기쁨은 결코 예배만 참석해서는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수고하고 희생하며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나라는 받는 자 외에는 결코 알 수 없다고 하셨고 물 떠온 하인들만 알더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통가 지체들과 우리 모두를 사랑하셔서 친히 구원하셨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살지도 않았고 많은 교제가 없었지만 보기만 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듭니다. 주님의 은혜로 그들도 구원을 받고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들이나 우리가 모두 같음을 보며 은혜가 됩니다. 주님은 비록 우리와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혈통이 다르지만 모두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이질감이 없이 곧 한 마음으로 교제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민족의 영혼의 본질을 같게 하셔서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여 말씀을 사모하고 기뻐하며, 찬양하며 감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평안을 누리는 것이 우리와 같아서 그들을 볼 때 기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으로 행복해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위하여 살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와 똑같음을 볼 때 큰 은혜가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통가 지체들을 섬기면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욱 느끼게 하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영혼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더욱 알게 합니다. 함께 예배하고 함께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는 모두 주안에서 하나임을 느끼게 되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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