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1월 13일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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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8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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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의 성전에는 전면에 큰 두 기둥이 서 있었습니다. 성전에 들어서면 눈앞에 이 두 기둥이 웅장하게 서 있고, 그 기둥을 반드시 통과해야 성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성전의 두 기둥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두 기둥의 이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두 기둥의 이름은 보아스야긴입니다. 보아스란 이름의 의미는 “그가 세우실 것이다.”이며, 야긴이란 이름의 의미는 “그분 안에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나오는 자들로 예배하기 전에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기둥을 통해서 생각나게 하려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야 그들이 드려지는 예배가 바로 드려지기 때문이요, 하나님은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더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누구 신가를 알 때 우리에게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 안에서 하나님과의 만남과 실제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광야의 성막에도 두 기둥이 있었는데 그 기둥이 바로 구름 기둥과 불기둥입니다. 이 기둥은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이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친히 사시며 그들을 능력으로 보호하고 앞길을 인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성막과 성전의 실체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은혜와 진리, 온유와 겸손, 그리고 죽음과 부활, 구원과 심판, 인도와 보호, 믿음과 온전케 하심의 두 기둥이십니다.
따라서 주님만이 우리에게 능력이 되시고, 우리를 세우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예루살렘 교회에도 두 기둥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 기둥은 말씀과 기도이며 보이는 두 기둥은 베드로와 야고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마음의 성전에는 두 기둥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두 기둥이 바로 “주님 안에 능력이 있고, 주님이 세우실 것이다.”라는 말씀과 믿음입니다. 주님은 우리 마음에 이러한 성전의 기둥이 있는 자교회의 기둥으로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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