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1월 27일 영광스럽고 광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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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9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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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능하신 하나님, 영광스럽고 광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는 한없는 긍휼하심과 친밀하고도 섬세한 사랑으로 관계하십니다. 지극히 높으시지만 자신을 낮추시고 우리를 얼마나 깊이 세밀하고 친근하게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그 예가 바로 하나님이 초라한 아브라함에게 친히 찾아오셔서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하시며 속마음을 털어놓으셨을 뿐 아니라, 그가 어려운 환경에서 두려워 할 때나 자식이 없음으로 낙심하고 있을 때는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대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이 보잘 것 없는 아브라함의 존재와 삶에 친히 그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그에게 지극히 큰 상급이 되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아브라함에게 지극히 큰 상급은 하나님 자신이며, 그와 함께 존재하고 역사하고 사시겠다는 것입니다. 그에게 그리하실 의무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신 것은 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스스로 채무자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존재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도움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 고백처럼 하나님은 그에게 그의 존재뿐 아니라, 그의 기업과 소득의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은 너무도 기뻐하셨을 뿐 아니라, 그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의 모든 것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을 원하는 자를 너무도 사랑하시며, 그에게 모든 것이 되어주시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상급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에 비교할만한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감히 “하나님은 나의 사역이며, 상급이며 열매이시다.”라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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