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06일 모든 일이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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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힘들고 상황이 어려울 때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실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때가 바로 내 자신이 모든 염려에서 벗어나 쉼을 얻을 때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영혼에 쌓인 쓰레기를 발견하고 영혼이 깨끗하게 될 때입니다
내 내면을 성찰하여 겸손히 하나님께 나를 내어드릴 때입니다
돌아보면 내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주님이 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새 마땅히 드려야 할 영광을 내가 누리고 있었고,
내가 모든 것의 주인이 되어 붙잡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에 안주하거나 뿌리내리려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좋은 일이 있을 때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슬픈 일, 낙심된 일, 안타까운 일,
억울한 일,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때는 힘들고 아프지만 그 일이야말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고,
내려놓고, 쉴 수 있고, 순수해질 수 있고, 겸손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을 통해서 우리를 기르시고 만들어 가십니다
좋은 일을 통해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모든 것들을 주님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통해서 우리에게 은혜와 복으로 주십니다
이제 내 힘을 더 빼고 어려움을 통해서 더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해야 겠습니다
이제야 내가 더 침묵하며 더 겸손해야 함을 느낍니다
더 세상을 기웃거리지 않고 내 존재가 주님께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염려나 두려움이 사라지고 고통속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주님의 평안이 옵니다
내 인생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고,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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