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9월 24일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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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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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란? 자신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마땅히 영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전 존재로 그분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믿음이 성숙하고 변화된 것도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남보다 더 진리를 깊이 깨닫는 것도 남보다 더 수고하고 희생하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자신을 통해서 다른 사람이 구원을 받고 세워지는 것도
자신을 통해 많은 열매가 나타나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샌가 우리 마음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은혜는 사라지고
자신의 공로가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말로는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지만 자신의 의가 드러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은혜의 손은 거두시게 되고,
은혜의 손이 거두어지는 순간 나약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나약한 자신의 모습이라?
지금까지 은혜로 덧입고 살았던 거룩한 모습은 사라지고
주님을 믿기 전에 있었던 본성적인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얼마나 형편없는 존재인가?
하나님 없는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의미가 없고 보잘것없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 같다.”라고 말했고,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 없으면 살 수가 없어서 그토록 여러 번 고백하기를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나약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위로는 주 앞에 설 수 없기에 늘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을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어떤 조건이나 행위로 인하여 베풀어지거나
중단되거나 변경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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