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 적극적으로 선을 추구하고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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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4 2022.10.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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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이기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어적인 것과 더 적극적인 선을 행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스포츠에도 수비와 공격이 필요하며 때로는 공격이 최고의 수비가 되지만 수비에만 치중하면 결코 경기는 이길 수는 없고 잘하면 비기거나 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에도 지금처럼 악이 성행하고 죄악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는 방어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방어와 함께 더욱 선을 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어만 해서는 결코 믿음을 지키거나 세상을 이길 수도 없고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인 삶이 최고의 방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악을 방어만 한다거나 죄악에 빠지지 않기만을 기도해서는 결코 악을 이길 수도 없고 세상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선을 행하는 삶에만 힘써서는 안 되는 이유는 방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행함의 삶은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박해하는 자와 원수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도,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할 뿐 아니라, 도리어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악에 대하여 방어적인 대응을 하므로 악에게 끌려다닐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선을 하므로 선으로 악을 이기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을 이기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는 죄를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를 기도함과 동시에 또한 우리는 반드시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과 또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 기도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현상 유지는 아버지의 뜻이 아니기 때문에 주님은 한 달란트 받은 자의 소극적인 행동을 책망하시고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를 경계하고 이 세상을 본받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주님을 의지하여 더 적극적으로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살므로 죄와 세상을 이기고 주님과 함께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음을 알고 이 어두운 시대를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이스라엘에게 가난한 자를 위하여 곡식을 다 베지 말고 모퉁이를 남겨 두며, 과일을 수확할 때도 나그네와 가난한 자를 위하여 남겨 두라 하신 이유는 그들이 적극적으로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므로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뿐 아니라, 죄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하였고,“거짓을 버리고 각각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그리고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라”에서 앞의 문장은 죄를 짓지 말 것을 말하지만 바로 이어 다음 문장에서 적극적으로 선을 추구하고 행하라 함은 그 길만이 죄를 이기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죄를 철저하게 회개할 뿐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총력전도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끼리 만이 아닌 이럴 때일수록 에녹과 노아와 같이 적극적인 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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