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2일 여전도회 바자회를 보면서 깨달은 은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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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71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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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도회 바자회를 보면서 깨달은 은혜가 있습니다.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공동체 아름다움입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모두가 하나됨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성실하게 맡은 일을 수행하는 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주방에서 설거지를 맡아서하는 지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지체,
준비된 움식을 나르는 지체, 옷을 파는 지체, 젓갈을 파는 지체,
소금과 다시마, 된장과 고추장을 파는 지체, 국수를 파는 지체, 김밥과 오뎅, 떡볶이를 파는 지체,
해물파전을 파는 지체, 호박죽을 파는 지체, 솜사탕을 파는 지체,
배달을 맡아서하는 지체,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물건을 사고, 음식을 맛잇께 먹는 지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피곤한줄 모르고 맡은 위치에서 묵묵히 환한 미소로
즐겁게 섬기는 모습을 우리 주님이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고 생각하니 여간 기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는 남전도회, 여전도회가 구분이 없고, 성도와 교역자의 구분이 없고,
젊은 청년과 연세 드신 분의 구분이 없이 모두가 우리만 있었습니다
.물건을 팔아서 자기가 갖는 것도 아닌데 연신 호주머니의 돈을 세어보면서 흐뭇해하는
그 미소는 천사의 모습이었습니다.
왜 그들의 미소가 아름답고 그들의 섬김이 그토록 아름다울까요? 그
것은 자기를 위한 수고가 아니라, 바로 우리를 위한 수고요, 우리 주님을 위한 수고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자회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 일상생활과 우리의 삶이 그렇게 주님을 위한 삶으로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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