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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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3 2022.07.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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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 세상은 어둡기만 합니다. 이 어두움은 교회까지 덮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빛은 보이지 않고 혼돈과 어두움으로 가득합니다. 정치적, 환경적인 어두움, 사회적, 문화적인 어두움, 국가적, 경제적인 어두움, 기후적, 전염병의 어두움, 도덕적, 신앙적인 어두움입니다. 어디를 보아도 어두움뿐인 이 세상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절망만 하지 말고, 비관만 하지 말고, 막연한 기대만 하지 말고, 거짓되고 허황된 낙관은 더욱 하지 말고, “이때에야말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어두운 시대에 항상 빛을 주셨는데, 그 빛이 하나님께서 구원자로 보내신 사람들이었습니다.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애굽에서 400년간의 고달픈 노예 생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구원의 빛을 주셨으며, 사사시대의 300년 암흑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고통 받는 한 여인을 통해서 새 시대를 여는 빛을 비추어주셨습니다. 70년간의 고달픈 포로시대의 어두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에스겔과 다니엘의 선지자를 통해서 구원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그리고 400년이라는 기나긴 하나님의 침묵의 시간에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종교적으로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로마의 압제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큰 빛이요, 참 빛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이 세상에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운 가장 어두운 이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망만 하지 말고, 낙심만 하지 말고, 그렇다고 막연한 기대만 하지 말고, 허황되고 거짓된 희망만 가지지 말고,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어두움으로 가득한 세상, 어디를 보아도 참된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너무나 어둡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하였고,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하였으며,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하시며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어둠 가운데서 빛을 발할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위에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할 이유는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될 때에 나라들과 왕들이 우리가 비추는 빛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빛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위에 임하셔서 우리를 통해서 각 사람에게 예수님을 아는 빛을 비추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기로 작정된 사람은 아무리 어두움이 이 세상을 덮는다고 할지라도 빛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모두 일어나 빛을 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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