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4일 -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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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4 2022.09.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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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우리의 마음을 아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아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오해를 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당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부당하게 고난을 당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오해를 하거나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해도 변명을 하거나 억울함을 하소연하거나 속상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인내로 견디고 이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때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랄 수 있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만들어지고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성숙한 사람으로 빚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평탄한 길만을 주지 않으시고 억울한 일과 고통과 조롱을 당하는 일을 허용하시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인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보시고 아신다는 믿음을 가진 욥은 극한 고난과 친구들의 조롱과 정죄함 가운데서 말하기를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하였고, “내가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한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고백하였습니다.
요셉 또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깊은 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과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믿음이 확실했기에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고 옥중에서도 은혜를 입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도 인간인지라 믿음이 약하여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보다는 술 맡은 관원장을 의지하여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옥에서 건져주기를 바랐지만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에게 자신의 억을함을 하소연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하나님도 그를 억울한 고통에서 구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가 철저히 깨달은 다음에 하나님만을 의지했을 때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하시고 요셉을 생각나게 하셔서 요셉을 옥에서 구원하실 뿐 아니라. 요셉의 꿈을 이루고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용서의 사람, 구원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나타내는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에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나는 그의 대적 브닌나가 그의 마음을 격분시킬 때에 남편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음이 괴로워서 기도하고 통곡하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다윗도 대적들로부터 고난을 당할 때 침묵하며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수많은 조롱과 멸시를 당하실 때에 침묵하시고 하나님께 맡기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고, 욕을 먹을 때 침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큰 고통이 따릅니다.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과 비난을 당합니다. 자기를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만들어지게 되고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이루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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