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8일 - 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에게 왜 총력전도가 필요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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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5 2022.09.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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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에게 왜 총력전도가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도 그냥 전도가 아닌, 총력전도인가요? 그 이유는 어렵고 어둡기만 하기 때문에 총력전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여기서 총력전도란? 모든 성도가 온 마음을 다하여 한 마음으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쓰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26년 동안 목회를 했지만 총력전도라는 말은 처음 사용한 것 같습니다. 매년 표어를 정하고 한 해를 시작하지만 실상은 전도를 목표로 정하고 한 해를 시작한 것은 불과 한두 해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고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전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만을 주거나 일 중심이나 목표 중심이 되어 힘들게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마음 때문에 전도를 행하지 않는 것 또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나 자신에게나 이웃에게나 가정에나 교회에 얼마나 손해를 끼치는 일이며, 성도들이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영적으로 건강하고 기쁨을 얻는 일에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항상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복음에 빚을 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전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구원 안에는 복음을 전하고 싶은 소원도 함께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없이는 들을 수 없고, 듣지 않고는 믿을 수 없고, 믿지 않고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하였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하고 영광스러운 일인지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 또한 여러 곳을 두루 다니시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고, 제자들에게 부탁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하시며 너희는 모든 족속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닌 주님의 준엄한 명령이기 때문에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어려운 일들이 많고 어둡기만 한 지금 우리는 그냥 전도가 아닌, 총력전도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어렵고 어둡기만 하기 때문에 더욱 총력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심판 날이 가까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죄악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단 한 명이라도 구원하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복음을 듣지 못해서 믿지 못했다는 핑계를 하지 못하도록 땅끝까지 전하는 하나님의 구원, 심판의 공의의 선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이스라엘의 심판을 말씀하시면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실 때 이사야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는데, 그때 하나님은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심판 날이 가까이 오면 사람들이 복음을 전해도 듣는 자가 없을지라도 복음을 전하라 하셨던 것입니다. 심판 날에 에녹과 노아가 그랬듯이 우리는 듣는 자가 없을지라도 전해야 합니다. 그것은 에녹과 노아와 같이 우리가 깨어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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