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일 - 진리대로 철저하게 살면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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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7 2022.10.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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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대로 철저하게 살면 외롭습니다. 그 이유는 진리가 아닌 것을 받아들이거나 적당하게 타협하며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말하고, 진리를 안다고 하면서도 진리 그대로를 살지 않는 것은 진리대로 사는 것도 아니요, 진리를 아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믿는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내 말 안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내 말 안에 거한다는 것은” 진리를 믿고 행하므로 너희가 진리를 경험으로 알게 되며 알게 된 진리가 너희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말하고 진리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진리를 말하지 않고 진리대로 살지 않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셨던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모세를 알고 모세를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주님을 믿지 않는 것은 그들이 진정으로 모세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모세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모세를 알고 모세를 믿었다면 그들은 반드시 주님을 믿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진리를 말하고 진리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진정 진리를 믿고 진리대로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말해도 알아듣는 사람이 없고, 진리를 행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진리대로 살면 외로운 것입니다. 이것은 진리를 따라 철저하고 세밀하게 사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외로움입니다. 그러나 진리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모두가 진리가 아닌 것을 같이 공감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외로움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진리라고 말하며 공감하고 함께 하는 것이 진리가 아닌 경우가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진리를 아는 사람이 없고 진리대로 사는 사람이 없어 너무도 외로우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외롭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진리대로 행하시는 주님과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만 외로우신 것이 아닙니다. 진리대로 사는 모든 사람이 다 외로웠습니다. 에녹과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을 외쳐도 듣는 사람이 없어 무척이나 외로웠습니다. 엘리야도 무척이나 외로워서 그가 말하기를 “다 주를 버렸고 오직 나만 남았거늘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하며 탄식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 날이 가까워지면 진리대로 사는 사람을 찾기가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진리대로 사는 사람은 나만 홀로 남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어 외로운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에 “나는 광야의 당아새와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와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와 같으니이다” 라고 고백을 했던 것입니다.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진리대로 산다고 해서 이 세상을 떠나서 홀로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외롭지만 진리를 말하고 진리대로 살 때 주님은 항상 함께 계셔서 위로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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