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6일 - 우리는 지금 마음이 점점 둔해지고 감각이 없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8,062 2022.10.15 20:42
본문
우리는 지금 마음이 점점 둔해지고 감각이 없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이 굳어져 감각 없는 영혼의 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영혼이 감각이 없는 증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아주 조금씩 조금씩 마음이 굳어져서 결국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의 병중에도 폐가 굳어져 치료가 불가능한 폐섬유증이나, 간이 굳어지는 간경변증이나, 몸이 굳어지는 루게릭병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모르다가 점차 굳어지므로 치료가 불가능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데 우리 영혼도 굳어져서 감각이 없어지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죽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감각이 없어지게 되면 말씀을 듣는데 둔하고, 깨닫는데 둔하고, 돌이키는데 둔하고, 순종하기에 둔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둔하게 하고 감각이 없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하였고, 야고보 사도는 “간음하는 자들아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됨을 알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돈을 사랑하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면 마음의 감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사데 교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고 하셨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은과 금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을 때 마음이 굳어지게 됩니다. 말씀을 들어도 행하지 않으면 듣는 것을 행하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굳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음으로 죄로 인하여 마음이 더러워지고 감각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히브리서 기자가 말한 것처럼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함 같이 매일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회개해야 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을 때 우리는 주님과 함께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