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2일 이스라엘 성지순례의 일정에 가장 기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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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44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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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의 일정에 가장 기대하고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곳이 있다면 그곳은 갈릴리바다이다.
제자들 애환이 묻어있는 장소, 금방이라도 주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실 것 같은 갈릴리,
2000년이 지났지만 주님의 냄새가 느껴지는 갈릴리,
제자들의 모습들이 아른거리는 갈릴리는 늘 내 마음의 고행과도 같은 곳이다.
내가 그 역사적인 현장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마음을 감동하기에 충분했다.
흔히 세상적인 말로 일생 고기나 잡아 팔아 간신히 목구멍 풀칠이나 하다가 이름없이
사라질 그들을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일꾼으로 삼으신 곳이 갈릴 리가 아닌가?
어디 그 일이 갈릴리에서만 있었겠는가?
바로 나에게도 내 마음의 갈릴리에서 주님은 나를 부르시고,
나를 만나주시고, 나와 함께 하셔서 기적을 베푸시고 풍랑을 잔잔케 하시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넘어가는 석양을 바라보고 한없는 감격과 은혜를 누리게 했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닷가를 걸었다.
그것은 지금 바닷가를 걸으시는 주님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주님 제가 왔어요! 그때도 주님은 아침 일찍 이 바닷가를 거니시면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제자들을 부르셨지요? 주님 사랑해요?
그 고백을 여기서 꼭 하고 싶네요.
갈릴리 바다! 너는 그때를 보았고, 말씀을 들었지?
그래서 여기에 찾아오는 많은 이들에게 지금 나와 같이 감동을 주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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