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목사님 컬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이런 제자들의 질문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나님의 일은 행동 이전에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일을 어떤 행동을 하여야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당연히 행동으로 하나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어떤 우리들의 행위 이전에 우리와의 관계를 더 중요시 하고 우선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즉 하나님은 나를 원하십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일, 나를 변화시키는 일, 나와 동행하시는 일 만큼 더 중요한 하나님의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 나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리므로 주님이 다스리고 만드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으로부터 쉼을 얻는 것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런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한 소원을 주셔서 주의 일을, 나와 함께, 주님의 힘으로 감당하므로, 주님이 이루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힘들어하고, 상처를 받고, 시험에 들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일은 행동보다 그분으로부터 쉼을 얻는 것이요, 그분이 원하는 사람으로 자신이 만들어 지는 것이요,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우주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고 나를 더 소중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나를 위해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