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1일 생각은 영혼의 활동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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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영혼의 활동무대입니다.
생각은 우리의 감정을 창조합니다.
생각은 마음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과거 우리 마음에 품었던 생각의 결과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생각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다는 말입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으로 생각을 가득 채운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보십니다. 독일의 신학자 본 회퍼 박사는 히틀러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동료 죄수들이 공습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위험이 끝나는 순간 그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공습시 겁에 질린 죄수들이 살려달라고 부르짖다가 공습이 끝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전에 하던 카드놀이에 열중하는 것을 목격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그토록 처절하고 두려움에 떨게 했던 야간 폭격의 기억을 그렇게도 빨리 망각할 수 있을까 이해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인간이 도덕성을 회복하고 신앙을 회복하려면 망각의 편의성을 극복하고 기억할 것을 확실히 기억해야 합니다. 도스도예프스키는 “인간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감사할 줄 모른다는 말이 실감나는 세상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신앙은 줄기차고 일관성 있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인관계를 망가뜨린 가장 심각한 은혜를 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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