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목사님 컬럼

리모컨으로 텔레비젼 채널을 바꿀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텔레비젼프로가 맘에 들지 않으면 뭐 생각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채널만 바꾸면 그만이다.
같은 이치로 우리는부정적인 과거의 이미지가 갑자기 마음에 떠오를 때 
마음의 채널을 바꿀줄 알아야한다.

불행히도 마음의 "화면"에 부정적인 경험이 방송되면 즉시 채널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 많다.
마치 좋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소파에 주저앉아 팝콘을 먹으며 그것을 시청한다.
이들은 과거의 모든 상처와 고통을 다시 떠올리면서도 무엇 때문에 
절망감과 분노가 밀려오는지 의아해한다.

그래서 마음의 채널을 바꾸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마음이나 감정이 절망이라는 놈에게 질질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속에서 행하신 좋은 일에만 마음을 두어야한다.
아무리 괴로운 일을 겪었더라도 그일을 삶의 중심에 두지 말아야한다.
과거를 떠나보내지 않는 한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주시지 않는다.

물론 슬픔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5년이고 10년이고 슬퍼만 하 수는 없다.
진심으로 낮고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뒤를 보기보다는 앞을 보고 살아가야한다.
생각의 채널을 바꾸어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은혜와 신실하심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으 깊이 생각하면 
우리의 생각을 감찰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소망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