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1일 봄은 꽃샘추위가 한두 번 찾아온 후에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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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9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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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샘추위가 한두 번 찾아온 후에야 옵니다.
인생에도 꽃샘추위가 있습니다. 
희망의 꽃이 피고 기쁨의 노래를 부르기 전에 고통의 무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의 순간에 봄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절망의 순간에 아름다운 꽃동산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꽃샘추의는 봄의 전령사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아름다운 봄 동산으로 우리를 초청할 때, 
우리가 고통의 겨울을 지나고, 시련의 비바람을 통과한 후에 아름답고 부드러운 사랑의 목소리로 우리를 향해 속삭이십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 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왜 주님은 고통과 시련을 통과한 후에 그토록 사랑스런 목소리로 우리를 찾으실까요? 
우리가 고통과 시련을 통과한 후 우리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순수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토록 사랑의 목소리로 우리를 불러도 시련을 당하기 전에는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듯이, 인생의 꽃샘추위는 주님의 사랑을 시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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