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1일 2년만에 심방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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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1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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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심방을 시작하였습니다.
성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들으면서 마음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거의 모두가 아픈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해줄 수만 있다면 그들의 소원을 속히 들어주고 싶은 마음을 가져 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기에 더욱 마음이 아파 옵니다. 

그래서
교회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픔이 있기에 우리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주님을 사모합니다. 주님을 찾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아픔이 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이 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주님의 선하긴 손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음으로 되새겨 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 주님은 우리 모두를 은혜의 길로 인도하고 계시기에 아픔까지도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비록 얻지 못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보았고,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 가운데 임재하심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주님의 거룩한 사역에 사용하시기 위해 우리가 일할 무대를 만들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날이 꼭 오리라 확신합니다. 
다윗의 600명 공동체와 주님의 12제자들이 메시아 왕국의 주역이 되었듯이, 
우리도 열방을 향한 복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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