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09일 우리 일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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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알렉산드리아를 거처 카이로에 도착해 여정을 풀었다
카이로는 과거의 영화는 간곳이 없고 가난과 무질서 그 자체였다
거리에는 차선이 없었다 물론 신호등도 거의 없다
경찰들의 수신호가 유일한 통제 방법인데 그래도 아무렇게나 내 달린다 사방에서 울려 대는 경적 소리만 요란하다
자동차와 말과 사람들이 함께 마음대로 다니는 곳이다
거리를 달리는 차를 보면 달려가는 가는 것이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 폐차장에 가는 차는 그래도 외형이나 성능이 좋은 편 같았다
뼈대만 앙상히 있는데 어떻게 문짝을 달고 해서 그래도 달려간다
카이로 시내에는 거리나 관광지나 패잔병 바로 그 모습이었다
카이로 시내 바로 옆에는 피라밋이 웅장하고 위엄있는 자태로 카이로 시내와 이집트 전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피라밋은 현대과학도 놀라는 불가사의한 건축물이요
애굽왕의 무덤임과 동시에 피라밋 끝이 하늘의 별을 향하도록 해, 별, 신을 섬기는 또 하나의 우상이었다
이 피라밋이 그들의 자랑이 되고 피라밋을 통해 관광 수입을 통해서 먹고 사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수많은 우상이 있었기에 애굽의 영화는 간곳이 없고 후손들이 그렇게도
가난하게 사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애굽에는 예수님 피난교회가 있었고, 마가의 순교를 기념하는 교회가 있었다
우리 주님이 헤롯의 칼날을 피해 하나님이 지시하실 때까지 잠시 머물렀던 곳이다
마음이 숙연해졌다
태어나실 때부터 주님은 피난을 가셔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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