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28일 침묵을 지키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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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지키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침묵을 지키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호라티우스는 "가장 무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침묵을 지킨다는 말은 혀를 지킨다는 말인데 혀는 입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입의 혀로 말하지 않을 때에도 마음의 혀로 말을 합니다
침묵을 지킨다는 것은 입술의 혀와 마음의 혀를 모두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침묵은 하나님 은총의 선물입니다
침묵의 세계는 신비의 세게요 지혜의 세계입니다
또한 침묵은 하나님의 언어입니다 침묵할 때 하나님과 만납니다
침묵은 내면의 언어요 영혼의 언어입니다
침묵중에 우리 모두는 하나로 만나게 됩니다
침묵할 때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고요해지면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이 맑아지면 있는 모습 그대로 보게 되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되고 이전에 잘못 보았던 것도 올바로 보게 됩니다
침묵할 때 듣게 됩니다
말할 때는 눈이 닫히고 귀가 닫히지만 침묵하면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게 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침묵할 때 우리는 듣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침묵할 때 깊어집니다
침묵할 때 자유로워집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나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침묵을 지키는 것이 이토록 좋은 것임을 알지만 침묵을 지키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그래서 날마다 침묵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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