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02일 하나님의 은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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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기도를 힘입어 성지순례를 잘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밤 12시에 약간의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싣고 9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도착한 곳은
아랍 에메레이트의 두바이 공항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이국땅을 밟는 묘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3시간을 기다린 다음 또 4시간을 날아서 맨 먼저 도착한 곳은 첫 번째 성지순례 코스인 애굽의 알렉산드리아였습니다
공항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했습니다
국제공항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시골의 단층짜리 창고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공항에는 우리가 타고 온 단 한대의 비행기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에 걸쳐 입국 수속을 밟고 밖으로 나가자 미리 마중 나온 선교사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나오셨지만 멀리 이국땅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
같은 민족의 선교사님을 보니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긴장감이 일시에 사라지며 약간의 여유마저 느껴졌습니다
미리 대기한 관광버스에 오르자 차는 알렉산드리아의 중심부로 미끄러지듯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성지는 바로 파로스 등대가 있는 해변의 커다란 성채였습니다
이 성체에서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70인역 헬라어로 번역된 곳입니다
애굽왕 프톨레마이오스 2세(BC285-247)의 요청에 따라 예루살렘에서 12지파의 6명씩
72명이 72일동안 각자가 맡은 부분을 번역한 수 모아보니 한자도 틀리지 않고 그 내용이 일치되었다고 합니다
이 헬라어 성경이 있었기에 복음이 전파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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