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7일 -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 죽으시고, 우리와 항상 함께 살기 위해서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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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 죽으시고, 우리와 항상 함께 살기 위해서 떠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죽지 않아야 함께할 수 있고, 떠나지 않아야 함께 살 수 있지만, 주님은 세상과는 다르게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 함께 살기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떠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음에 근심이 가득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하시며 그러나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는데, 주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 마음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만약 주님께서 죽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으셨다면 주님이 없는 우리들의 존재와 삶은 무슨 의미가 있으며 무슨 소망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심으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사시려고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진리의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영원토록 현존해 계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위로하시고 임재를 누리게 하시며 소망 가운데 살게 하십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 계시며 때로는 느낄 수 있게도 하시고, 때로는 느낄 수 없게도 계시지만 이 모든 것은 다 우리를 위함입니다.

주님과 함께 주님의 임재 속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행복한 일이었으면 모세는 여호와께서 우리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실지라도 “주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라고 간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를 얼마나 갈망했던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것이라”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시편 기자는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 사는 것을 사모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찬양이 좋아서 마음으로 고백하며 즐겨 부릅니다. “주의 날개 아래 거하는 것 주의 임재 안에 거하는 것 나의 가장 큰 소망 나의 가장 큰 은혜 주와 함께 동행 하는 일.” 그리고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만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제가 이 두 찬양을 특별하게 좋아하는 이유는 주님만이 내가 살아갈 이유요,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죽으시고 우리를 떠나심으로 우리 마음에 사신 것 같이, 우리도 내가 날마다 죽고 날마다 나를 비우고 버려야 주님이 내 안에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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