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일 -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며, 어떤 삶을 살 것인가가 결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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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며, 어떤 삶을 살 것인가가 결정이 됩니다. 그 이유는 바라보는 것을 마음에 품기 때문입니다. 바라보는 것을 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라보는 것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하였고, 주님은 “눈은 몸의 등불이라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라” 하였습니다. 에덴에서 하와는 마귀의 말을 듣고 선악과 나무를 바라봄으로 탐욕이 생겨 범죄하게 되었고,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가 목욕하는 것을 바라봄으로 범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뱀에 물린 자마다 나무에 달린 놋뱀을 믿음으로 바라봄으로 낫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죄는 보는 것을 통해서 마음에 들어오게 되고 또한 구원도 바라보는 것을 통해 얻게 되므로 믿음은 바라는 것이며 바라는 것의 실상이라 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무엇을 바라보며 사는가? 하는 것은 어떤 존재가 되며,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가나안 땅에 이르게 되자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하시고 또한 밤에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기억하고 품고 바라게 하려 함입니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보고, 기대하고, 품을 때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세상을 따라 눈에 보이는 것을 위주로 살아가는 것을 너무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라봄을 통해서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라봄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하였던 것입니다.

이 바라봄의 원리는 성경 전체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함께하심과 교제하시는 일관된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빨리 이루어 주시지 않는 이유는 약속을 바라봄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을 닮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바라봄으로 하나님과 친밀하여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므로 그를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세상으로 알게 하고, 세상을 구원하여 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을 바라보게 하신 것은 하늘과 별들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고 누리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사모하고 장차 들어갈 천국을 바라보며 소망하게 하려 함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의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하였습니다. 바라봄은 이처럼 우리의 존재와 삶은 물론 천국에도 이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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