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0일 - 신앙생활에도 기초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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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0 2021.10.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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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도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매우 중요합니다. 건물도 기초를 얼마나 튼튼하게 하느냐에 따라 건물의 높이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 유명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더라도 기본을 잃어버리는 순간 금방 무너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신앙에도 기초가 매우 중요함을 말씀하시며 기초가 부실할 때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리라 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기초는 무엇일까요?
신앙의 기초는 일이나 성공이 아닌 그 존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인데, 그것은 곧 말씀이 존재가 되고 삶이 되어 어떤 경우에도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모든 것을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하고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의 마지막 결론에서 그 열매로 그 사람을 알지니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하시면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사람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으로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되, 나의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집을 모래 위에 지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마귀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시험하는 것이요, 또한 복음으로 인하여 당하는 시련과, 사람이나 환경으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말합니다. 그런데 시험과 시련에 넘어지는 사람은 말씀을 기초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마귀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인 음행과 자기를 높이고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으로 유혹을 할 때에 예수님처럼 말씀으로 즉시 물리치며, 환경이나 사람으로부터 시험과 고난이 왔을 때는 주님을 생각하며 시험을 참음으로 주님으로부터 옳다 인정함을 받아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되고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육신의 본성을 그대로 남겨두셨으며, 마귀의 시험과 환경이나 사람으로부터 오는 시험 또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남겨두셨습니다.
또한 신앙의 기초는 성령과 친밀한 교제의 삶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신 이유도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모든 삶을 성령을 통해서 반석이신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성령을 힘입어 사는 것이 신앙의 절대적인 기초입니다. 그리고 신앙의 기초는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야 주님을 따를 수 있고, 그것이 겸손과 거룩함의 기초입니다. 주님은 겸손하고 거룩한 자와 함께 하시며 사용하시는데, 지금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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