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1일 - 적당히는 안 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적당히는 안 됩니다. 온전하신 하나님은 온전한 예배, 온전한 순종, 온전한 믿음, 온전한 헌신만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적당히 신앙생활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하셨던 것입니다. 이런 적당하고 미지근한 신앙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세상을 같이 소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온 것입니다. 물질과 하나님을 같이 소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즐거움도 누리고, 하나님 나라도 가고 싶은 자기 생각 때문입니다. 모든 신앙의 기준이 하나님 말씀이 아닌 자기중심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지식으로만 이해하거나 내 생각대로 살려는 마음에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철저하게 살면 박해도 당하고, 손해도 보고, 욕도 먹고, 외로움도 당해야 하는데, 그 대가를 지불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마땅히 대가를 지불할 때 비로소 그 영광스러움을 경험하는 것인데, 그 대가를 지불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것이며, 또한 자기에게 자기가 속는 것인데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하였습니다. 우상숭배로 타락하였을 때는 언제나 하나님을 섬기는 진실한 마음이 없이 형식만 있어서 입으로는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합왕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 지니라” 하였고, 사무엘 선지자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이르기를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고,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 가나안 일곱 족속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라 하셨고, 그들과 친근하여 더불어 혼인하고 서로 왕래하면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적당하게 살아가므로 사사시대 300년의 고통의 시간을 보냈고 결국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당히 믿고 순종해서는 결코 안 되며 철저하게 진리만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않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을 찾습니다. 주님께서도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셨는데, 그렇게 사는 사람이 보이지 않아 진리를 따라가는 길이 외롭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