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4일 - 하나님의 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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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9 2023.12.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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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 중에 가장 큰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하는 아들을 사람으로 이 땅에 보내주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이 땅에 사람으로 보내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어두운 이 세상에 무슨 소망으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요? 죄악으로 잠시 있다 사라져서 영원한 멸망에 이르는 우리는 어디서 삶의 희망과 의미를 찾으며 살아 갈 수가 있었을까요?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심이 그토록 복되고 영광스런 일이기에 마리아는 자신이 잉태됨을 알고 주를 찬양하여 이르기를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찬양하였던 것입니다.
그것도 미천한 자신의 몸을 통해서 만백성의 구주로 오신 일이 얼마나 크고 영광스럽고 위대한 일이었을까요? 얼마나 숨이 막히고 가슴 떨리는 일이었을까요?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이 낮고 비천한 우리를 구원하여 살리시고 영원히 함께 계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신 일이 하나님께서 하실 일 중에 가장 큰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반역하기를 일삼은 죄인들을 진노하심으로 멸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신을 비우고 버리시고 종과 같이 낮추사 사람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사람이 되지 않고는 결코 우리를 구원할 수도 없고, 살릴 수도 없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실 수가 없으신 주님의 지극하신 은혜와 사랑이 어찌 그리 크고 놀라운 일이 아닐까요? 마리아가 자신에게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 것처럼 우리도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기뻐하며 영광 돌리는 성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 중에 가장 큰 일은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이 다시 살리신 일입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로 예수님과 같이 부활의 몸으로 살게 하셨으니 그 일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보다 더 놀랍고 큰일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미천한 우리 각 사람 마음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일입니다. 마리아가 열 달 동안 잠시 자신의 몸을 통해 오신 예수님을 그토록 기뻐 주를 찬양하였다면, 우리야 말로 미천한 우리의 마음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주님을 극진히 찬양하며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 나의 주요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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