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목사님 컬럼

  2024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각 가정과 목장과 모든 사랑하는 성도들과 우리교회에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때에는 어느 때에나 가장 어둡고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에 가장 미천한 백성들에게 새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새 일은 하나님이 행하시므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면 어떤 상황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이 펼쳐지게 될 뿐 아니라 그를 통해서 새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 스스로 그 뜻을 성취해 가시며 모든 사람들에게 새 소망이 되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새 일을 행하심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없는 그 어떤 것도 새 일이 아니며,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그를 통해 천하 만민에게 복을 주고 구원을 주시기 위한 새 일을 행하실 계획도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함께 하심으로 시작되고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야곱을 만나 내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시고 그와 항상 함께 그와 함께 하심으로 그는 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친히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를 형통하게 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번성케 하사 그들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때에도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계셔서 그 일을 이루셨고, 여호수아와 함께 하심으로 가나안 정복을 완성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어둡고 고통의 사사시대를 청산하고 왕조시대를 여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여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하여 사람으로 오셨고, 그의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시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셔서 온 세상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 마음에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겠다 약속하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셔서 이제는 우리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님이 항상 함께 계심을 믿고, 의지하고, 맡기고, 이루실 줄 바라보고, 기도하고 순종하면 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