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8일 - 레갑 자손들을 통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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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0 2020.10.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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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갑 자손들을 통한 교훈을 정리해 봅니다. 그 이유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레갑 자손의 삶이 절실하게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있지만 레갑 자손의 순수한 신앙과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레갑 자손이 주는 교훈 첫 번째는 모든 일에 우연히 되는 것은 결코 없으며 하나님의 정확하고 의로우신 계획 가운데 역사가 펼쳐짐을 깨닫습니다. 왜 레갑 자손은 예루살렘의 멸망 가운데서 보호를 받는가? 포로 후에 왜 레갑 자손은 느헤미야의 성벽 건축에 참여하여 그들이 살고 있는 벧학게렘 지역의 분문을 맡아서 건축을 하였는가? 하나님은 왜 천사들을 통해 목자들인 레갑 자손에게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첫 번째로 알려 주셨는가? 그리고 왜 레갑 자손은 A.D.70년에 예루살렘 멸망의 때에도 보호를 받고 지금까지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순수한 믿음을 지키며 살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은 그냥 우연히 되어 진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보시고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중심과 삶을 보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레갑 자손들의 삶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도 초라하고 보잘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세속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보다 더 우선으로 믿고 바라고 살았던 것을 귀하게 보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온 세상을 두루 감찰하사 사람의 중심과 삶을 살피시며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둘째,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레갑 족속은 비록 이방 족속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언약 안에 들어오므로 언약 백성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언약에 신실하시기 때문에 아무리 택한 백성이라 할지라도 언약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심판하지만 누구든지 언약을 지키고 살아가면 반드시 지키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그들이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순수한 마음으로 선조의 말을 지키며 살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인데 어찌 세상의 풍요와 편리한 문화의 안락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의 삶은 비록 고단하고 불편하다 할지라도 언약을 지키며 살아가므로 그 불편함이 오히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을 멀리할 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멀리하지 않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문화는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제공해 주고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그 어느 때보다 궁핍하고 곤고한 삶을 살고 있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과 삶이 언약을 믿고 언약 안에 사는 소박함에 있지 않고, 소유의 넉넉함을 추구하거나 세상의 편안함이나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 곧 물질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 하셨던 것입니다.
셋째, 악하고 어두운 시대일수록 다른 사람들을 보고 실망하거나 다수를 따라서는 안 되며 자신 만이라도 진리를 따르기 위하여 요나답처럼 누구라도 결별하고 떠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갑 자손 요나답은 예후를 보고 실망만 하지 않고, 자신만이라고 말씀대로 살 것을 다짐하고 후손들에게도 그렇게 살기를 유언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를 하는 자들의 말로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앞으로도 우상 숭배자들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레갑 자손은 이스라엘이 변질되어 바알을 섬김으로 물질의 풍요와 쾌락을 추구하며 살 때에도 자신만은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작정하고 예후를 떠나 말씀대로 청빈한 삶을 살 것을 유언하므로 후손들에게 최고의 유산을 남겨주었습니다. “우리는 어두운 시대에 누구에게도 실망하지 않고 자신만이라도 진리를 따르기 위하여 누구와도 결별할 수 있는가”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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