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7일 -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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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1 2020.06.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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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진실한 믿음인지 아닌지, 구원받은 믿음인지 그렇지 않은지, 큰 믿음인지 작은 믿음인지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은 환난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여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코로나는 계속되고 교회와 연관된 확진자들이 생김으로 많은 교회의 성도들이 교회와 멀어지거나 교회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상황이 어려우면 교회에 오지 말고 좋아지면 나오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반석위에 지은 집인지, 모래 위에 지은 집인지는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게 되면 드러나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때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게 되지만, 반석 위에 지은 집은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는 잘 모르지만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봐야 그 집이 어떤 집인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 것이라” 하며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하였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이라 하며,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는다 함으로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해서 믿음의 실체를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금과 은과 보석은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집을 짓는 것으로 불같은 시험에도 그대로 있는 믿음을 말합니다. 따라서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집을 짓는 자는 자기의 지혜나 힘으로 집을 짓지 아니하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말씀으로 집을 짓는 자이며, 또한 자신 안에 계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믿음의 목표와 존재의 목적을 거룩함과 친밀한 관계 중심에 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짓는다는 말은 성령 안에 하나님 나라가 아닌 곧 타서 없어질 세상 것을 목적으로 하거나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는 것마다 다 뽑힐 것이라 하였고, 나는 양의 문이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강도요 절도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지금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교회와 성도들이 어떤 재료로 집을 지었는가? 그 실체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기초로 하지 않았거나, 진리를 존재와 삶으로 살지 않았거나, 영원한 것이 아닌 이 세상을 목적으로 하였거나, 성령이 아닌 자신의 지혜나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 지은 집은 교회와 성도들이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고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교회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기에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말씀과 성령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하셨는데, 주님은 이번 코로나를 통하여 키질하여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을 모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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