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7일 -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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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6 2019.1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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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이 무엇이라도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고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이라도, 가난이라도, 질병이라도, 실패라도, 넘어짐이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한 것이라면 그리고 은혜로 주신 것이라면 그것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의미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은혜 중에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시기에 우리는 물론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소중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하시지 않는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우리 또한 아무런 의미와 가치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은혜입니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더 소중하고 우리의 존재가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생각을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아무런 관계도 하지 않으시고 홀로 존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큰 관심을 갖으실 뿐 아니라 너무도 소중히 여기시며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아름다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 자신까지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지으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하며 주의 사랑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너무도 의로우시고 강하시고 지혜로우시고 부하시고 권세와 능력이 무한하시고 존귀하신 분이지만 세상에 있는 사람 중에 가장 약하고 미련하고 가난하고 무능하고 천하고 죄 많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택하시고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가까이 하시고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담대하게 주 앞에 나올 수 있으며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힘이요, 행복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존재의 모든 것을 사랑하시며 특별히 우리의 장점보다는 우리의 약점을 더 사랑하시며, 약점을 통해서 복을 주시고, 약점을 통해서 일하시고, 약점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시고, 약점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니 그 은혜가 너무도 크고 놀랍고 기이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잘못과 허물을 다 아시면서도 덮어주시고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시간이 오래 걸려도 스스로 깨닫고 돌아오게 하신 은혜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아파하시고 함께 슬퍼하시고 우리가 웃고 기뻐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며 행복해 하실 뿐 아니라 더 행복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가까이 하시려 한없이 스스로를 낮추시는 그 은혜가 한량없는 은혜입니다. 또한 그 존재와 그 말씀이 언제나 어디에서나 변함이 없으시고 일정하기에 우리는 언제나 무슨 일을 만나도 그 자리에 한결같이 계시기에 언제든지 원하기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가 큽니다. 교만하고 사고만 치는 위험한 우리에게 직분을 주셔서 함께 일하시는 은혜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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