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5일 - 원함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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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3 2020.01.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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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함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이요, 진정한 자신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우리 미래의 존재와 삶과 사역입니다. 비록 우리가 보잘 것 없고 연약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원하고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나의 것으로 원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되게 하시고, 사용하십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야곱입니다. 야곱은 태에서부터 장자가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 원함이 복된 야곱의 미래 존재와 삶을 결정하였고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장자로 태어났음에도 그에게 원함이 없었기 때문에 버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을 하실 때에도 예수님을 원하는 자를 부르셔서 제자로 삼으시고, 만나시고, 구원하시고, 치료해주셨습니다. 그가 세리요 창기라 할지라도 상관하지 않으시고 영접하여 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한 이유는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르려 함 같이 주님께서 그들을 보호하려 하였으나 그들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님은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을 때에는 아무것도 하실 수도, 하시지도 않으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 하거나 우리를 쓰시려 한다면 우리 마음에 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구원자로 보내셨을 때에도 이스라엘이 원했기 때문이요, 모세 또한 자기가 자기 백성을 돌아볼 마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께서도 모세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부르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이런 내용은 모든 성경이 동일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인격적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원함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강압적으로나 일방적으로 행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도 아버지께서 죽지 않을 권세를 주셨음에도 스스로 죽기를 원하심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 가장 큰 악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고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말씀과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말씀도 하나님은 우리의 결정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라고 말하므로 비록 자신이 악을 행하였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기가 아니요,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것이 진정한 자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가 선을 행하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즐거워하므로 그는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는 살리셨지만 고의로 살인한 자는 죽이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가 너무도 중요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데 하나님의 약속을 원하게 하셔서 우리의 존재가 되고 사역이 되고 삶이 되게 하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이나 약함이 있는 자에게 말씀을 통해서 원함을 주시고 그 원함을 응답하심으로 하나님의 뜻도 함께 이루어 가십니다. 이것이 일관성 있게 하나님이 일하시고 구원하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반드시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데 성령 충만도 거룩함도 원해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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